우리금융그룹이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합창단원을 모집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21년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21년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2012년 창단된 금융권 최초의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이다.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인성교육 및 문화, 예술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진행하는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코로나19로 대면수업이 어려웠던 지난해에도 온라인·미디어를 활용한 합창 수업을 실시하고 온라인 합창대회 및 비대면 합창 공연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합창 단원 신청대상은 노래를 좋아하고 음악에 소질이 있는 7~16세의 다문화가정 자녀다.
3월12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인원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해 최종 40명을 선발한다.
정규수업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수업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합창단원으로 선발되면 음악이론 및 실기, 안무 등 전문 합창 교육을 받는다. 다양한 공연과 대회 참여의 기회도 제공된다.
교육비 및 공연 준비비 등 필요비용은 전액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부담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지원 때 우대선발의 혜택도 주어진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장학금 지원, 교육·문화·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