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주총에 전기차부품 물적분할 상정, 사외이사 강수진 내정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2-25 17:35: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주주총회에서 전기차부품사업 물적분할, 여성 사외이사 선임 등을 처리한다.

LG전자는 3월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 주총에 전기차부품 물적분할 상정, 사외이사 강수진 내정
▲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주총에는 VS사업본부(전장)의 전기차 동력전달장치(파워트레인) 관련 사업의 물적분할이 안건으로 상정된다.

이는 캐나다 자동차부품기업 마그나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분할회사인 LG전자가 물적분할을 통해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100%를 지니게 된다. 이어 마그나는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49%를 인수한다. 

합작법인은 7월 설립될 것으로 예정됐다.

LG전자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여성 사외이사도 선임한다.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영입해 감사위원회 위원에 올리기로 했다. 

강 교수는 법무법인 율촌 파트너 변호사, 공정거래위원회 송무담당관,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 서울·수원·대전지검 검사 등으로 일했다.

이밖에 2020년 결산배당을 포함한 제무제표 승인, 배두용 LG전자 CFO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안건으로 상정된다.

LG전자는 주주들이 의결권을 더욱 편리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이번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