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급등, 극자외선장비 도입으로 경쟁력 커져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2-25 14:22: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미세공정에서 필수로 꼽히는 극자외선(EUV)장비 확보에 나섰다.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급등, 극자외선장비 도입으로 경쟁력 커져
▲ SK하이닉스 로고.

25일 오후 2시6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14만7500원으로 전날보다 8.46%(1만1500원) 뛰어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25년 12월1일까지 5년 동안 4조7500억 원 규모의 극자외선장비를 취득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24일 공시했다.

극자외선장비 가격은 1대당 2천억 원 수준이다. SK하이닉스가 5년 동안 도입하는 극자외선장비는 20대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극자외선장비는 반도체 미세공정에서 필수장비로 여겨진다. 기존 광원보다 파장이 짧은 극자외선을 이용하면 더 미세한 회로를 구현할 수 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D램 일부 공정에 극자외선장비를 적용하면 이론적으로 원가를 20% 정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SK하이닉스가 극자외선장비를 취득하는 데 따라 D램 공정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SK하이닉스는 앞서 1월 말 콘퍼런스콜에서 극자외선장비 도입을 수년 전부터 계획했고 장비 공급사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극자외선장비를 반도체 생산에 활용하고 있는 곳은 삼성전자와 TSMC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