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LIG넥스원 차세대 군용 무전기 양산, 김지찬 "군전력 강화에 기여"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2-25 11:42: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IG넥스원 차세대 군용 무전기 양산, 김지찬 "군전력 강화에 기여"
▲ 군 관계자 및 협력사 관계자, LIG넥스원 관계자들이 23일 경북 구미 생산본부에서 TMMR 양산 기념식에 참여해 사진을 찍고 있다.
LIG넥스원이 차세대 군용 무전기 ‘TMMR’을 처음으로 출하했다.

LIG넥스원은 23일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LIG넥스원 생산본부에서 ‘TMMR 최초 양산 출하 및 군 인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방과학연구소 등 군 관계자와 협력회사 관계자, 사업·생산·품질 담당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TMMR은 다대역, 다기능, 다채널 등의 기능을 보유해 단일장비를 통해 여러 채널로 동시에 통신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HF나 VHF, UHF 등의 다양한 주파수 대역에서 각종 통신방식 모드를 소프트웨어적으로 선택해 운용할 수 있늩 차세대 무전기다.

이를 통해 기존 음성전용의 아날로그 방식을 벗어나 대용량의 데이터 통신과 음성을 동시에 사용해 네트워크 중심의 지휘·전술체계 통합 운용과 육·해·공을 아우르는 합동작전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차세대 군용 무전기는 육군이 추진하고 있는 ‘아미 타이거4.0’의 핵심인 네트워크분야의 기반체계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세부적으로 현재 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무전기 ‘PRC-999K’와 ‘PRC-950K’ 등은 앞으로 TTMR로 대체된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산·학·연·군 관계자들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으로 TMMR의 본격적 양산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TMMR이 군의 전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회사들과 공조해 일정 및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