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아이들이 영상을 보면서 과자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수업을 연다.
롯데제과가 롯데중앙연구소와 손잡고 ‘냠냠연구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냠냠연구소는 2020년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진행한 사내벤처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사업아이템이다.
냠냠연구소는 롯데제과와 롯데중앙연구소가 협업해 테마별 온라인수업을 운영하며 해당 내용에 맞는 놀이 과자키트를 함께 제공한다.
이 콘텐츠는 아이들에게 하루 식품연구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강좌를 진행하는 연구원과 실시간으로 소통도 가능하다.
롯데제과는 콘텐츠 시작 전 테스트로 17일까지 롯데제과 공식 온라인몰 ‘롯데 스위트몰’에서 참가신청을 받았는데 정원(100명)의 10배인 약 1천 명이 신청했다.
이번 사전 테스트에 선발된 인원에 한해 수업 전용 DIY(Do It Yourself) 과자키트가 무료로 발송되며 PC나 모바일을 통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냠냠연구소는 하루에 1번 수업이 열리며 약 40분 동안 진행된다. 놀이활동 영상을 시청하면서 나만의 DIY 간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대상은 5~9세의 어린이들이다
냠냠연구소는 7회 시험운영 뒤 반응이 좋으면 3월부터 정식으로 운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