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빅히트 목표주가 상향, "BTS 팬덤 바탕 콘서트 제외 모든 부문 성장"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2-25 09:17: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방탄소년단(BTS)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팬덤을 바탕으로 음반, 콘텐츠, 상품판매부문에서 모두 실적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빅히트 목표주가 상향, "BTS 팬덤 바탕 콘서트 제외 모든 부문 성장"
▲ 방시혁 빅히트 대표이사.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25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기존 22만6천 원에서 27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4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1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4분기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콘서트 매출이 없었는데도 사상 최대 실적을 보였다”며 “2021년과 2022년 데뷔할 예정인 신인그룹들의 수익 기여 예상치를 반영하고 코로나19 뒤 오프라인 콘서트 매출 증가율을 상향 조정해 목표주가를 높인다”고 말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123억 원, 영업이익 525억 원을 냈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6.9%, 영업이익은 122.1% 늘어났다.

방탄소년단(BTS)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이 보유한 팬덤을 바탕으로 음반, 콘텐츠, MD(팬 상품) 등 콘서트를 제외한 모든 사업부문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021년에도 아티스트 파이프라인, 소속 아티스트의 지적재산(IP)를 바탕으로 한 2차 저작물, 위버스를 통한 유통사업 등을 통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위버스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콘텐츠와 아티스트 관련 상품 등을 판매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이 연구원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 YG엔터테인먼트 등과 협업으로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일본과 미국 외 중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도 진출해 글로벌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세워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