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박형준 선거캠프 "이명박 때 국정원 사찰에 관여 의혹은 정치공작"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2-23 17:15: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 사찰에 관여했다는 의혹 제기를 정치공작이라고 반박했다.

박 후보 측은 23일 선거캠프 대변인 논평을 통해 “선거가 아무리 급해도 민주국가, 민주정당에서 어겨서 안되는 원칙이 있다”며 “국정원 사찰문제를 부산시장선거에 이용하려는 민주당 지도부의 정치공작 행태에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선거캠프 "이명박 때 국정원 사찰에 관여 의혹은 정치공작"
▲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

이에 앞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명박 정부 국정원에서 생산된 사찰 보고서와 관련해 박 후보에게 소명을 요구했다. 

이를 두고 박 후보 측은 “우기기 정치의 끝판왕이자 치졸한 선거공작의 ‘군불때기’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박 후보는 수 차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관련 사실을 ‘본 바도 들은 바도 없고 일절 알지 못한다’는 태도를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국정원의 사찰이 특정 정권에서만 이뤄진 것이 아니라고도 했다.

박 후보 측은 “특정정권의 문제가 아니라 김대중, 노무현 정권을 포함한 국정원 흑역사 60년 전체의 진실을 절차에 따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전국법원장회의 "내란재판부·법왜곡죄 법안 위헌성 커, 심각한 우려"
한양대학교 재단 한양학원 3천억 매물설 반박, "명백한 오보 강력 대응할 것"
동원그룹 'HMM 인수' 재시동, 김남정 재무적투자자 모아 아버지 숙원 풀까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 실시, 세대교체로 임원 16% 퇴임
코웨이 실적 성장의 진면목 내년 이후 드러난다, 금융리스 증가는 양날의 검
신한금융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 신한라이프-천상영 신한자산운용-이석원
[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국힘 전체에 암 덩어리가 전이돼 곳곳에 퍼져"
[오늘의 주목주] '미국 자동차 수출 관세 인하' 현대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한국거래소 사외이사에 곽봉석 DB증권 대표 선임, 3년 임기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410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468.8원까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