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매장 5층에 조성된 실내녹색공원 '사운드포레스트' 사진. <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의 자연친화적 미래형 백화점인 '더현대서울'이 베일을 벗는다.
현대백화점은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의 사전개장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더현대서울에 입점한 600여 개 매장과 푸드코트 등은 이날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현대백화점은 안전한 쇼핑을 위해 매장 곳곳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주요 고객시설에 공기살균기 등을 비치해뒀다.
이밖에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을 위해서 안내로봇과 현대식품관 예약서비스 등도 이날부터 운영한다.
더현대 서울은 현대백화점이 파격과 혁신을 핵심 키워드로 공간 디자인과 매장 구성을 차별화해 만든 미래형 백화점이다.
고객들이 편한한 분위기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매장면적을 백화점 평균치인 65%에서 51% 수준으로 줄이고 나머지를 실내조경과 휴식공간으로 채웠다.
또 자연친화적 매장을 지향해 천정을 유리로 설계했고 건물 가운데 공간을 비워 1층을 포함한 모든 층에서 자연채광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매장 5층 일부는 실내녹색공원으로 만들어 살아 있는 잔디와 꽃, 나무를 심었다.
현대백화점은 고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구축해 더현대서울을 한국의 대표 라이프 스타일 랜드마크로 키운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백화점그룹의 50년 유통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한 파격적이고 혁신적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며 “고객에게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쇼핑경험과 미래 생활가치를 제시해 더현대서울을 미래 백화점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