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과기부 장관 최기영 "내년 초 코로나19 국산 백신 개발 가능하다"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2-22 21:03: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22년 초 코로나19 국산 백신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장관은 22일 온라인으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년 간담회에서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내년 초에는 코로나19 국산 백신 개발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며 “국내제약사들 일정에 의하면 올해 말쯤 임상3상을 진행해 내년 초 제품이 나올 수 있다는 로드맵이 있다”고 말했다.
 
과기부 장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9852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기영</a> "내년 초 코로나19 국산 백신 개발 가능하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코로나19 국산 백신의 개발을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 장관은 “백신의 효과가 얼마나 지속할지 모르고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도 많아 해외 개발 백신에만 의존할 수 없다”며 “이에 대비해 국내 백신, 치료제 개발 플랫폼을 갖추는 게 절실하다”고 말했다.

타액으로 3분 만에 코로나19를 진단하는 반도체 기반 신속 진단키트를 상용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최 장관은 “산업계와 학계, 연구소뿐 아니라 병원과 함께 힘을 모아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진단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3월까지는 시간상으로 충분히 도입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코로나19 이전 일상 회복 지원이 최우선 과제다”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역경을 극복하고 발전 역사를 이어가는 것, 그 과실을 공유하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과기정통부의 소명이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로 혁신적 진단키트, 치료제, 백신을 개발하고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를 조속히 설립해 감염병과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국가 대응능력을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