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GF리테일은 CU의 첫 해외수출용 자체브랜드 상품 ‘GET 카페라떼캔’ 생산분 2만 캔을 인천항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하했다. < BGF리테일 > |
BGF리테일이 몽골에 CU 편의점 전용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수출했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CU의 첫 해외수출용 자체브랜드 상품 ‘GET 카페라떼캔’ 생산분 2만 캔을 20일 인천항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하했다고 22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와 달리 몽골 고객들이 달콤한 카페라떼를 선호하는 점을 고려해 GET 카페라떼캔을 기획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몽골 CU의 연간 자체브랜드 커피 판매량에서 카페라떼 비중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1월에는 52%까지 높아졌다.
이에 BGF리테일은 2016년 국내에서 출시했다가 단종된 GET 카페라떼캔을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몽골 현지고객들의 기호에 맞게 우유와 설탕 함유량을 늘려 수출용 상품으로 재출시했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몽골 현지 매출데이터를 분석해 첫 해외 전용 PB상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이 30년간 쌓은 노하우와 시스템을 활용해 편의점사업 진출국에 특화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