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1-02-19 17: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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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의 상품 가운데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가 설정액 5천억 원을 넘겼다.
신한자산운용은 '삼성전자알파혼합형펀드' 설정액이 5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 신한자산운용은 '삼성전자알파혼합형펀드' 설정액이 5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저금리가 계속되는 데 따라 저축에서 투자로 고객의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며 “특히 직접투자를 향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도 삼성전자알파펀드는 지난해 출시한 이후 꾸준히 자금이 유입돼 간접투자인 공모펀드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
삼성전자알파펀드의 운용전략을 살펴보면 주식은 삼성전자 한 종목에만 투자하고 나머지는 국내채권 등에 투자한다.
주식과 채권의 투자비율은 시가총액 비중 내에서 철저한 종목 분석과 시장 전망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절한다고 신한자산운용은 설명했다.
정성한 신한자산운용 알파운용센터장은 "삼성전자 주가가 박스권에 머물러 있거나 하락했을 때에도 이 펀드는 삼성전자를 웃도는 수익률을 보였다"며 "시장과 종목, 거시환경 등 종합적 상황을 분석한 결과인 만큼 직접투자가 부담스럽거나 예금이자 이상의 수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상품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