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6천억 규모 발행, "선제적 자본확충"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2-19 17:11: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KB금융지주는 19일 선제적 자본확충을 위해 6천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6천억 규모 발행, "선제적 자본확충"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신종자본증권은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영구채다. 일반적으로 발행회사가 5년, 10년 등 특정 기간 이후 행사할 수 있는 콜옵션(되살 수 있는 권리)을 부여해 투자자들에게 상환해주는 형태다. 이자나 배당을 지급하기도 한다.

KB금융지주에 따르면 모집 예정금액인 3500억 원의 3배가 넘는 1조1040억 원의 수요를 확인했고 최종적으로 6천억 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KB금융지주는 5년, 7년, 10년 등 모두 3가지 형태로 발행했다. 5년 콜옵션 4200억 원은 2.67%, 7년 콜옵션 600억 원은 2.87%, 10년 콜옵션 1200억 원은 3.28%의 금리로 발행됐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역대 최저금리 수준의 최대 규모 발행과 새로운 7년 콜옵션시장 개척 등 다양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자본관리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헌재 감사원장 최재해 중앙지검장 이창수 탄핵 기각, 재판관 전원일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0kW급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념승인 받아
서울YMCA "애플 아이폰16 AI 허위광고, 보상 없다면 검찰 고발"
엔비디아 주가에 '블랙웰' 전환 비용이 변수, "AI 투자 위축 영향은 제한적"
쿠팡 경북 성주군과 상생협력 MOU 체결, 참외 농가 판로 확대
마이크로소프트 "태양광·풍력 계속 늘려야, 데이터센터용 전력 공급 필요해"
스페이스X와 xAI 등 일론 머스크 비상장사 기업 가치 상승, 테슬라와 대비
테슬라 불매운동 확산에 타격, JP모간 "중국의 한국 '사드보복' 사태와 유사"
미 환경보호청 대대적 규제 개편 예고, 석탄발전소부터 내연기관차까지
미니코리아 '더뉴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 3종 출시, 4970만원부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