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호 중흥토건 대표이사(왼쪽)와 안병용 의정부 시장이 18일 캠프 잭슨과 주변 지역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의정부시> |
중흥토건이 의정부시에 있는 반환 미군기지 '캠프잭슨'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절차를 맡는다.
의정부시는 중흥토건과 18일 의정부시청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캠프잭슨과 주변 지역 개발제한구역 해제업무와 관련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흥토건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진행 업무를 맡고 의정부시는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의정부시는 호원동에 있는 캠프잭슨 9만2천㎡에 국제아트센터, 문화예술마을, 예술공원 등을 갖춘 문화예술공원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캠프잭슨 부지는 문화예술공원 복합단지로 개발되기에 앞서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와 개발제한구역 해제절차를 거쳐야 한다.
의정부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까지 완료되면 공사를 담당할 우선 협상 대상자를 공모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미군 부사관학교로 사용되던 캠프잭슨은 2018년 4월 폐쇄된 뒤 2020년 12월 반환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