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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주 약세, YG 빅히트 키이스트 위지윅 하락 디피씨 급등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2-18 16: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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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회사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8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3.50%(1700원) 떨어진 4만6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터테인먼트주 약세, YG 빅히트 키이스트 위지윅 하락 디피씨 급등
▲ YG엔터테인먼트 로고.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01%(7500원) 내린 24만1500원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60%(600원) 빠진 3만7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27%(45원) 낮아진 3505원에 장을 닫았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97%(300원) 빠진 3만600원에,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34%(20원) 밀린 59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디피씨 주가는 10.74%(1300원) 급등한 1만3400원에 장을 마쳤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3.64%(90원) 상승한 270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2.03%(40원) 오른 2015원에 장을 닫았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반면 키이스트 주가는 7.36%(1350원) 급락한 1만7천 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2.37%(130원) 내린 5360원에 장을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넷마블 주가는 2.26%(3천 원) 빠진 13만 원에 거래를 끝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CJENM 주가는 1.96%(2900원) 낮아진 14만5천 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모두 하락했다. 

영상시각효과 관련 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2.67%(230원) 떨어진 8380원에,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1.89%(190원) 내린 98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1.59%(1600원) 하락한 9만9100원에 장을 끝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1.40%(600원) 낮아진 4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0.75%(200원) 밀린 2만6550원에 장을 닫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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