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장현국,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소울앤스톤'에 사활 걸어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6-01-05 16:23: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장현국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신작 모바일게임 ‘소울앤스톤’의 흥행에 사활을 걸고 있다.

소울앤스톤은 2년 만에 내놓은 신작인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실시한 사전예약과 사전등록 행사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 흥행에 대한 기대가 높다.

  장현국,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소울앤스톤'에 사활 걸어  
▲ 장현국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실시하고 있는 소울앤스톤 사전등록 행사에 55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했다.

사전등록은 이용자에게 게임이 출시되면 게임을 즐길지를 묻는 최종단계에 해당하는데 모바일게임 사전등록 행사에 55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모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10월 사전예약 행사를 벌였는데도 이 때도 2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했다. 소울앤스톤의 정식 출시일정은 올해 초로 예정돼 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인기 여배우 하지원씨를 소울앤스톤 모델로 기용하는 등 대대적 마케팅을 펼친 점도 이런 인기의 배경으로 꼽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하지원씨의 얼굴을 가리고 모델이 누구인지 맞추는 이벤트 등이 고객에게 신선하게 느껴진 것 같다”며 “현재까지 상황을 봤을 때 이 게임이 정식출시 된 뒤 인기가 갑자기 사그라들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여겨진다”고 말했다.

장현국 대표에게 소울앤스톤의 흥행은 간절하다. 이 게임이 ‘윈드러너2’의 실패 이후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약 2년 만에 내놓는 신작 모바일게임이기 때문이다.

장 대표는 소울앤스톤을 흥행시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옛 영광을 찾겠다는 각오를 세웠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상반기에만 1천억 원이 넘는 매출을 냈다. 그러나 이후 내놓은 신작게임이 계속 흥행에 실패하면서 실적이 곤두박질했다.

  장현국,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소울앤스톤'에 사활 걸어  
▲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신작 모바일게임 '소울앤스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2분기까지 8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3분기에 흑자로 돌아서긴 했지만 영업이익 규모는 2억 원에 불과했다.

장 대표는 2015년 11월부터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기존 PC온라인게임 사업 대부분을 자회사에 이관하고 모바일게임 사업만 집중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PC온라인게임 '미르의전설'에 기반한 모바일게임 '열혈전기'가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소울앤스톤이 한국시장에서 흥행하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오랜만에 모바일게임 사업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