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0시 기준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확진자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621명으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2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457명)보다 164명 늘며 1월10일(657명) 이후 38일 만에 600명대가 됐다.
누적 확진자는 8만494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621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590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서울 247명, 경기 147명, 인천 21명 등 415명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충남에서 74명으로 가장 많았다. 아산의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에서 무더기 감염 사례가 계속 나온 탓이다.
이밖에 부산 18명, 전남 15명, 경북 14명, 대구 12명, 울산 9명, 대전‧경남 각각 7명, 충북‧전북 각각 6명, 강원 3명, 광주‧세종 각각 2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 28명 가운데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6명,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사례는 250명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 1538명으로 집계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809명 늘어 7만5360명으로,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192명 줄어든 8048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