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독일 아우디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넥센타이어는 독일 아우디(AUDI)의 A3 4세대 차량에 ‘엔페라스포츠’와 ‘엔블루S’, ‘윈가드스포츠2’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 아우디 A3 4세대 스포트백(왼쪽)과 리무진 모델. |
아우디 A3 4세대는 2020년에 공개된 모델로 넥센타이어 제품은 스포트백과 리무진 모델에 쓰인다.
넥센타이어의 엔페라스포츠 제품은 유럽형 고급 스포츠 타이어로 빗길과 마른 노면에서 안정적 성능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엔페라스포츠는 독일의 ‘ADAC 모터벨트’, ‘아우토빌트’를 비롯해 스위스 ‘TCS’, 오스트리아 ‘OAMTC’ 등 유럽의 주요 자동차 전문지에서 실시한 테스트에서 ‘강력 추천’을 받기도 했다.
엔블루S는 친환경 차량 및 고성능 차량에 적합한 타이어로 유럽의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해 타이어의 회전 저항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윈가드스포츠2는 고급 세단과 스포츠카에 최적화한 겨울용 타이어로 눈길에서도 안정적으로 속도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넥센타이어는 최근 폴크스바겐의 골프 8세대, 파사트 등 다양한 차량에 연이어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