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T전화x누구와 연동해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선 이어셋을 내놓았다.
SK텔레콤은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의 아이리버 브랜드와 함께 인공지능기술을 적용한 T전화x누구 전용 무선 이어셋 ‘누구버즈’를 1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 SK텔레콤이 T전화x누구 전용 무선 이어셋 '누구버즈'를 출시했다. < SK텔레콤 >
누구버즈를 사용하면 스마트폰 조작 없이 이어셋을 통해 T전화x누구 서비스를 작동하고 SK텔레콤의 다양한 인공지능서비스를 음성명령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누구버즈를 통해 통화, 문자 기록 확인 등 전화의 기본 기능 외에 날씨와 뉴스 검색, 플로와 라디오 등 미디어 기능, 스마트홈 제어 등의 인공지능서비스를 제공한다.
누구버즈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19시간3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5.0버전이 지원돼 연결성도 우수하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누구버즈는 15일부터 11번가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7만9천 원이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장은 “T전화x누구 전용 무선 이어셋인 누구버즈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풍부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생활 속 어디서나 인공지능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