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쿠팡, 직원들에게 자사주 1인당 200만 원어치 무상지급 결정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2-15 13:49: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쿠팡이 계약직을 포함 전 직원에게 1인당 200만 원 상당의 주식을 무상으로 지급한다.

강한승 쿠팡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는 15일 오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번에 진행되는 일회성 주식 부여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1인당) 약 200만 원 상당의 주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쿠팡, 직원들에게 자사주 1인당 200만 원어치 무상지급 결정
▲ 강한승 쿠팡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대상자는 올해 3월5일 기준 쿠팡과 자회사에 재직하고 있는 쿠팡 배송직원(쿠팡친구)과 물류센터 상시직 직원, 레벨 1~3의 정규직과 계약직 직원이다. 그동안 주식을 부여받은 적이 있는 직원은 제외된다.

쿠팡이 지급하는 주식은 양도제한 조건부주식(RSU)이다. 주식을 받은 날로부터 1년을 근무하면 50%를, 2년 근무하면 나머지 50%를 받는 방식이다.

강 대표의 이메일은 대상자에게만 발송됐으며 개별 부여 주식 수 등은 다시 공지한다. 쿠팡은 16일부터 주식 부여 대상자들을 위한 상담 콜센터를 운영한다.

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장 신고서류를 통해 “회사 역사상 중요한 단계를 축하하고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고객을 위해 헌신한 것을 인정하는 의미로 일선 직원과 비관리직 직원에게 최대 1천억 원 규모의 주식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미디어토마토] 정당 지지도 민주당 45.1% 국힘 31.9%, 격차 더 벌어져
[미디어토마토] 장동혁 당대표 사퇴 46.2% vs 유지 43.1%, 국힘 지지층 79..
[미디어토마토] 2차 종합특검 '찬성' 53.9%, 중도층에서도 54.3%
[미디어토마토] 내란 특검 수사 '못했다' 49.8%, 중도층도 '부정평가' 앞서
흥국증권 "동원산업 내년까지 실적 양호, HMM 인수 우려로 주가 불확실성"
하나증권 "AI 시대 냉난방공조·액침냉각 중요도 부각, LG전자 유니셈 주목"
'오라클 쇼크'에 뉴욕증시 M7 하락, '자율주행 과장광고' 테슬라 5%대 밀려
[미디어토마토] 이재명 지지율 1.6%p 오른 55.8%, 부정평가는 2.1%p 줄어
비트코인 1억2844만 원대 하락, 장기투자자 이탈에 시세 하방압력 지속
한국투자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부진의 고리 끊어, IP 사업으로 한 단계 도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