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아이폰13 예상 디자인. <에브리띵애플프로 유튜브> |
애플이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3에 120㎐ 화면주사율의 부드러운 화면과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OD)' 등 새로운 기능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됐다.
14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IT전문 유튜브채널 에브리띵애플프로를 인용해 애플이 2021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3의 주요 기능과 변화 등을 소개했다.
아이폰13은 아이폰12의 디자인에서 크게 변경되지 않으나 아이폰13프로의 뒷면은 구글 픽셀 스마트폰처럼 잡기 쉽고 부드러운 무광질감으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은 아이폰13프로에 전력소모를 줄인 저온폴리옥사이드(LTPO)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13프로가 아이패드프로처럼 120㎐ 주사율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주사율은 화면을 1초에 몇 번이나 나눠서 보여주는지를 나타낸다. 숫자가 높을수록 화면전환이 더 매끄럽다.
또 아이폰13프로는 애플워치처럼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OD)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시계와 배터리 잔여량 등이 항상 표시되는 기능이다.
카메라는 성능이 개선된 초광각 렌즈를 중심으로 5개에서 6개까지 사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물모드를 사진뿐 아니라 영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카메라를 하늘로 향하면 별이나 달을 찍을 수 있는 천체모드로 전환하는 기능도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준비하는 분실방지장치인 에어태그는 3~4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워치7은 전작과 달리 혈당측정 기능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