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금융, 준법감시역량 강화 위해 '그룹 준법감시 현장자문단' 운영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2-15 11:56: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금융그룹이 그룹의 준법감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특정 분야에 전문역량을 보유한 자회사와 함께 준법감시 활동을 진행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가 지주사의 준법감시 점검활동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그룹 준법감시 현장자문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금융, 준법감시역량 강화 위해 '그룹 준법감시 현장자문단' 운영
▲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가 지주사의 준법감시 점검활동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그룹 준법감시 현장자문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은행 등 자회사의 준법의무 이행의 적정성을 점검 및 관리해왔는데 그룹 차원의 준법감시 활동에 자회사들도 참여시키겠다는 것이다. 

현장자문단은 우리은행·우리금융저축은행 그룹,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 그룹 등 대고객 금융거래 상품 및 서비스 등이 유사한 자회사들로 그룹화해 운영된다. 

우리금융그룹은 지주사가 준법감시 활동에 나설 때 그룹화된 다른 자회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업무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에도 고액현금거래보고제도(CTR)·고객알기제도(KYC) 등 법규위반 리스크가 다소 높은 분야와 관련해 자회사 사이에 우수한 제도 등을 공유해 자체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그룹사 준법감시담당자들이 참여하는 ‘그룹 자금세탁방지 지식실행공동체(CoP)’도 이번달 안에 출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현장자문단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보유하고 있는 전문역량을 그룹에 공유하고 새롭게 학습한 자회사는 스스로 개선하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