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 7천억 규모 수주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2-15 10:58: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LNG(액화천연가스)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5척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12일 아시아 선주와 컨테이너선 5척의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성중공업,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 7천억 규모 수주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1만3천 TEU급 컨테이너선. <삼성중공업>

선박 건조가격은 5척 합쳐 7812억 원이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은 1만5천 TEU(20피트 컨테이너 적재량단위)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으로 LNG를 추진연료로 사용한다.

삼성중공업은 선박의 운항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연료 절감장치(ESD)와 스마트선박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을 선박에 탑재한다.

삼성중공업이 컨테이너선을 LNG추진선으로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원유운반선 수주시장에서는 LNG추진선을 현재까지 22척 수주해 시장 점유율 73%를 보이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노후선박의 교체물량을 중심으로 친환경 고효율 컨테이너선의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개발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LNG운반선 1척과 컨테이너선 9척을 합쳐 선박을 10척 수주했다. 수주금액은 13억 달러로 2021년 수주목표 78억 달러의 17%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