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은행 설 맞아 공급한 신권 규모 16% 급감, 코로나19 영향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2-10 12:20: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은행이 설 연휴를 앞두고 금융기관에 공급한 신권 규모가 1년 전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설 연휴 전 화폐 공급실적'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설 연휴 전 10영업일(1월28일~2월10일 잠정) 동안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은 4조7475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설 맞아 공급한 신권 규모 16% 급감, 코로나19 영향
▲ 한국은행 로고.

지난해 설과 연휴기간은 4일로 같았지만 화폐 순발행 규모는 8814억 원(15.7%) 감소한 것이다. 화폐공급 실적은 4조3450억 원을 공급한 2013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적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이동자제 권고 등으로 신권 수요가 줄어들면서 8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발권국(-20.6%), 인천본부(-41.2%), 경기본부(-25.1%) 등 수도권을 주심으로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반면 제주본부는 지난해 설보다 순발행액이 5.4% 늘며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