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넥슨 작년 매출 3조 넘어서, 모바일게임 흥행이 성장 이끌어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2-09 18:40: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넥슨이 모바일게임 흥행에 힘입어 2020년 연간 매출 3조 원을 넘겼다.

넥슨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930억 엔(약 3조1172억 원), 영업이익 1115억 엔(약 1조1862억 원)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넥슨은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돼 있다.
 
넥슨 작년 매출 3조 넘어서, 모바일게임 흥행이 성장 이끌어
▲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18% 각각 늘어났다. 2020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를 넘어섰다. 

‘바람의나라:연’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V4’ 등 모바일게임이 연이어 흥행하면서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넥슨의 모바일게임부문 매출은 2019년보다 60% 증가했다. 

V4는 2019년 말, 바람의나라: 연은 2020년 7월 각각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도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2천만 명을 넘어섰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피파 온라인4’ 등 PC온라인게임부문에서도 견조한 매출을 거뒀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4분기의 좋은 실적을 바탕으로 2020년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2021년에도 신규 시장과 플랫폼 등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면서 장기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