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트, 우리기술투자, 비덴트 등 가상화폐 테마기업 관련기업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43분 기준 위지트 주가는 전날보다 28.18%(410원) 뛴 186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위지트가 지분 24.32%를 보유한 관계사 티사이언티픽은 빗썸코리아의 지분 8.23%를 보유하고 있다. 빗썸코리아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다.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21.18%(970원) 오른 5550원에, 비덴트 주가는 14.57%(1250원) 상승한 983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 8%를 보유하고 있다.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지분 10.29%를 소유하고 있다.
이 외에 SBI인베스트먼트(7.92%), 한빛소프트(7.82%), 에이티넘인베스트(7.23%), 티사이언티픽(6.35%), SCI평가정보(5.36%), 갤럭시아머니트리(5.20%)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에 15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테슬라 제품의 결제수단으로 앞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가 비트코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시세는 한 때 4만4천 달러를 웃돌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