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또 사망사고, 노웅래 "포스코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대상"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2-08 18:3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이 안전경영을 강조한 지 1주일도 되지 않아 포스코 사업장에서 협력업체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원료부두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직원 A씨는 8일 오전 설비 교체작업 중 설비에 몸이 끼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11시경 숨졌다.
 
포스코 또 사망사고, 노웅래 "포스코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대상"
▲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왼쪽 세번째)이 1월7일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시설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포스코>

A씨는 크레인의 컨베이어벨트 설비를 교환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포스코와 A씨가 속한 협력업체 등을 대상으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스코 측은 “협력업체 직원이 숨진 데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에서는 지난해 11월 광양제철소에서 화재사고로 3명의 노동자가 숨지고 12월 포항제철소에서 배관 보강공사를 하던 협력업체 직원 1명 숨지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포스코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정우 회장이 무엇보다 안전경영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관련 투자를 늘리겠다고 전했는데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또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1호 처벌 산재왕국 포스코 돼야 한다’는 입장문을 내고 포스코를 강하게 비판했다.

노 의원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제정 되었음에도 포스코 죽음의 열차는 멈추지 않았다”며 “결국 최근 최정우 회장의 안전 행보는 보여주기에 지나지 않았음이 다시 한 번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는 “2016년 2월부터 5년 동안 44명이나 되는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은 다른 기업과 비교해 전무후무한 일이고 이는 결국 포스코의 안전불감증이 매우 심각한 수준임을 말해준다”며 “국회 산재 청문회를 통해 산재왕국 포스코에서 더 이상 억울하게 죽는 노동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직접 출석, 고법 "빠른 시일 안에 결론"
태영그룹 회장 윤세영 블루원 대표 취임, "명문 레저골프 클럽 위해 직접 책임경영"
우리금융 조직개편, 지주 소비자보호부문 신설하고 10개 자회사 대표 유임
기아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 세계 첫 공개, 송호성 "전기차 대중화 앞장"
[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윤석열도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될 것"
현대차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첫 공개, 상반기 판매 시작
이재명 경제성장전략회의, "올해 경제성장률 2% 예상" "K자형 성장으로 양극화는 위협"
이재명 광주·전남 행정 통합 박차, "2월 특별법 통과하고 6월에 통합선거"
[오늘의 주목주] '미국 국방 예산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11%대 상승, 코스..
비트코인 1억3317만 원대 상승, 운용사 반에크 "2050년 290만 달러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