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경수 SK종합화학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서병륜 로지스올 회장이 2월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물류용 폐팔레트 재활용 사업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종합화학 > |
SK종합화학이 물류용 팔레트 렌털회사와 폐팔레트 재활용사업을 진행한다.
SK종합화학은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로지스올과 물류용 폐팔레트 재활용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나경수 SK종합화학 대표이사 사장, 서병륜 로지스올 회장 등이 참석했다.
로지스올은 국내 물류용 팔레트와 컨테이너 렌털회사다. 상품 보관과 이동에 사용하는 물류기기 대여사업을 통해 자동차, 전자, 화학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이번 협업을 통해 물류 포장과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여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근본적 차원에서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종합화학과 로지스올은 양해각서에 따라 각자 보유한 친환경 소재 기술력, 산업용 및 생활용 물류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특히 △친환경 플라스틱소재 개발 △플라스틱 재질 물류용 폐기물 재사용 △한번 쓰고 버리는 스티로폼, 종이 재질의 폐기물을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대체 △친환경 택배 용기 개발·도입을 목적으로 하는 친환경 시범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을 세웠다.
나경수 사장은 “과도한 폐기물로 발생한 환경문제는 일회용 포장재를 오랜 기간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플라스틱 포장재로 대체하거나 사용한 플라스틱을 회수, 재활용해 다시 제품으로 만드는 등의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한다면 크게 줄어들 것이다”며 “SK종합화학은 ESG관점에서 물류업계를 비롯해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모든 곳에 그린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