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위아 올해 영업이익 급증 예상, 현대차그룹 차량 판매회복 덕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2-08 12:18: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위아가 올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완성차 판매 회복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현대위아가 차량부문에서 완성차 판매 회복에 따라 가동률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계부문에서도 원가 절감 및 신기종 판매 확대로 영업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현대위아 올해 영업이익 급증 예상, 현대차그룹  차량 판매회복 덕분
▲ 정재욱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현대위아는 현대자동차그룹 부품회사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자동차 엔진과 모듈, 등속조인트, 사륜구동시스템 등 자동차부품을 공급한다.

현대위아는 올해 제네시스와 SUV(스포츠유틸리티) 등 완성차 판매 증가로 차량부문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위아는 2021년 차량부문에서 매출 6조6030억 원, 영업이익 96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11.6%, 영업이익은 96.7% 증가하는 것이다.

기계부문에서는 원가 절감을 통해 영업손실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위아는 2021년 기계부문에서 영업손실 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영업손실이 64%가량 줄어드는 것이다.

중장기적 성장동력도 마련해둬 2023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현대위아가 2023년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플랫폼인 E-GMP 양산업체로 선정됐다”며 “이외에도 2023년까지 넥소 2세대에 수소저장모듈 및 공기압축기를 공급할 준비를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위아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3450억 원, 영업이익 16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1.4%, 영업이익은 125.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신한투자 "한미약품 MASH 신약 글로벌2상 결과 연내 공개, 주가 재평가 기대" 
한화투자 "삼양식품 자사주 처분 결정, 추가 공장 투자 가능성 염두에 둔 듯"
[CINE 레시피] '억만장자들의 벙커' '테이크 쉘터', 지구 종말을 대비해 피난처를..
코오롱그룹 후계자 이규호 중심 새 판 짜기 중,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맡아 체질 개선 중
코오롱그룹 계열사 실적 부진 위험하다, 후계자 이규호 곳곳에 메스 들이대 통합 매각 상폐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타이어코드 다 불안, 영입 인사 허성 외부 수혈로 돌파구 찾아
[채널Who] 코오롱인더스트리 외부 인재 속속 영입, 허성 아라미드·타이어코드 위기에 ..
K-스틸법 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 탈탄소 '녹색철강기술' 지원 의무화 규정
삼양식품 중국 자싱 생산라인 증설 결정, 58억 더 투자해 6개에서 8개로
하이트진로 5년 만에 매출 역성장, 김인규 해외에서 성장 동력 찾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