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기술보증기금 스타트업의 납품환불 전액보증, 정윤모 “판로 지원”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2-08 12:0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술보증기금이 스타트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납품환불을 전액보증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력과 사업성은 우수하나 납품실적이 없는 스타트업 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공공구매 특례보증’을 8일 도입했다과 밝혔다.
 
기술보증기금 스타트업의 납품환불 전액보증,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911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윤모</a> “판로 지원”
▲ 기술보증기금 로고.

공공구매 특례보증은 공공기관의 스타트업 혁신제품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제품에 문제가 발생할 때 기술보증기금이 계약금액을 스타트업 대신 환불해 주는 제도다.

기술보증기금은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납품능력 등을 평가하는 사전심사절차로 ‘기술보증 예정확인서’를 발급해 공공기관이 스타트업과 계약 체결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납품계약 체결 뒤에는 제품의 하자, 계약 미이행 등의 문제가 발생할 때 기술보증기금이 공공기관에 계약금액 전액의 환불을 보증한다.

이번 특례보증의 지원대상은 제품, 소프트웨어 등을 공공기관에 납품할 스타트업이다. 

기술보증기금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제품, 서비스 보유 혁신벤처회사와 기술혁신선도형 스타트업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기술보증기금은 특례보증 시행과 함께 공공구매 수요자인 공공기관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연구개발, 사업화 등에 필요한 자금을 다른 정책자금과 연계해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혁신 스타트업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제품,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며 “기술보증기금은 이번 공공구매 특례보증을 통해 스타트업의 진입장벽을 제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LG유플러스,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추진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