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홈쇼핑 주식 매수의견 유지, "영업이익 증가세 1분기도 지속"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2-08 08:40: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홈쇼핑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현대홈쇼핑은 양호한 실적흐름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홈쇼핑 주식 매수의견 유지, "영업이익 증가세 1분기도 지속"
▲ 임대규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현대홈쇼핑 목표주가를 11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5일 현대홈쇼핑 주가는 8만2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4분기 홈쇼핑부문의 양호한 취급고 성장과 현대L&C 등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영업이익을 냈다”며 “이처럼 양호한 실적흐름은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홈쇼핑은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656억 원, 영업이익 46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60.8% 증가하는 것이다.

홈쇼핑부문은 1분기 매출 484억 원을 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홈쇼핑의 자회사인 현대L&C도 인테리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실적개선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자회사인 현대렌탈케어의 영업손실 규모도 지난해 1분기 21억 원에서 올해 1분기 20억 원으로 소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은 영업이익 증가율이 2019년 15.4%, 2020년 18.4%에 이어 3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추세를 보일 것이다”며 “올해는 14.2%의 영업이익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데 매출 증가에 관한 아쉬움을 감안해도 꾸준한 영업이익 증가추세를 감안하면 현재의 기업가치는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