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창원 양덕4구역 재개발사업’을 따냈다.
롯데건설은 6일 경상남도 창원 양덕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4구역 조감도. <롯데건설> |
이번 재개발사업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165-7번지 3만9056㎡에서 지하 2층~지상 36층 규모의 아파트 7개 동, 981세대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만 2070억 원 규모다.
단지 인근에 마산고속버스터미널과 KTX마산역이 등 교통시설을 포함해 마산회원구청, 창원NC파크,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편의시설과 가까워 창원시 안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재개발사업 제안서에서 발코니 전체 확장과 이중창 새시, 시스템에어컨,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건조기, 의류 관리기, 침실 붙박이장 등 무상 마감 품목 등을 제시했다.
롯데건설은 양덕4구역과 가까운 양덕2구역에 공사를 하고 있다. 앞으로 양덕2구역과 같은 브랜드인 ‘롯데캐슬’로 통합 2천 가구의 단지 조성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창원에서 기존에 재건축과 재개발 현장에서 신뢰를 쌓아 이번 수주에 큰 역할을 했다”며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도시정비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