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카드, 인공지능 기반 종합자산관리 마이데이터서비스 8월 출시

김하민 기자 hamkim@businesspost.co.kr 2021-02-07 15:06: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카드가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선보인다.

신한카드는 '신한 마이리포트' 운영 노하우와 빅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반 종합자산관리 큐레이션서비스’를 표준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방식을 적용하는 8월에 새롭게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카드, 인공지능 기반 종합자산관리 마이데이터서비스 8월 출시
▲ 신한카드 기업로고.

표준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방식은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의 표준화된 형식을 의미한다.

앞서 1월26일 신한카드를 비롯한 28개 회사가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받았다.

신한 마이리포트는 3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마이데이터서비스다. 

마이데이터는 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 기존 금융사가 관공서, 병원 등에 흩어져 있는 개인신용정보를 연계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맞춤형 금융상품 등을 개발할 수 있는 사업이다. 

신한카드가 인공지능 기반 종합자산관리 큐레이션 서비스 출시를 8월로 예정한 것은 8월4일부터는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아 금융데이터를 긁어모으는 기존의 스크래핑 방식이 아니라 표준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방식(API)을 마이데이터사업에 적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한카드는 일상 속 소비관리와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신용관리 등 다양한 자산관리서비스를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에게도 제공하는 등 고객을 모든 국민으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신한카드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전략은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신한카드의 미래상과도 연결된다.

신한카드 애플리케이션인 신한페이판(PayFAN)을 통해 고객에게 금융서비스 전반뿐만 아니라 고객맞춤형 비금융서비스까지 제공한다는 것이다.

신한카드는 마이데이터 활용 가이드 등 콘텐츠를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배포하고 청소년을 위한 마이데이터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충분히 활용해 금융 및 라이프 분야에서 큐레이터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신한카드가 추구하는 마이데이터의 핵심 가치인 '오너십·연결·확장'을 통해 금융데이터 생태계가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