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게임사 엔픽셀의 모바일게임 ‘그랑사가’가 넷마블 ‘세븐나이츠2’를 제치고 매출순위 3위에 올랐다.
웹젠 ‘R2M’은 매출순위가 10계단 이상 급등했다.
▲ 엔픽셀의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그랑사가'. <엔픽셀> |
5일 모바일게임 통계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그랑사가의 매출순위는 일주일 전보다 3계단 오른 3위로 집계됐다.
그랑사가는 엔픽셀에서 1월26일 출시한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신생 게임사가 처음으로 내놓은 게임인데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엔픽셀은 넷마블에서 세븐나이츠를 개발한 이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회사다.
넷마블 ‘세븐나이츠2’는 매출순위 4위를 기록했다. 세븐나이츠는 2020년 11월 출시된 뒤 매출순위 3위를 오랫동안 지켜왔지만 그랑사가에 밀렸다.
넷마블의 다른 모바일게임 ‘A3:스틸얼라이브’는 지난주보다 8계단 오른 매출순위 10위를 차지했다.
웹젠의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R2M은 매출순위 8위로 지난주보다 12계단 올랐다. 1월28일 신규 변신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한 영향으로 보인다.
넥슨의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연’은 지난주보다 5계단 오른 매출순위 9위를 차지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킹덤’은 매출순위 5위로 지난주보다 1계단 떨어졌다.
중국 게임을 살펴보면 미호요의 ‘원신’은 매출순위 7위로 지난주보다 순위가 5계단 올랐다.
반면 4399코리아의 ‘기적의 검’은 지난주보다 1계단 떨어진 6위에 머물렀다.
엔씨소프트 리니지M은 매출순위 1위, 리니지2M은 2위를 각각 지켰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