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프리미엄 세차 브랜드를 내놨다.
현대오일뱅크는 프리미엄 세차 브랜드 ‘카샥샥’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 현대오일뱅크가 출시한 세차 세제 자체상표상품 ‘카샥샥’. <현대오일뱅크> |
카샥샥은 고객에 빠르고 깨끗한 세차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이라고 현대오일뱅크는 설명했다.
프리미엄 세차는 손 세차와 차를 들고와서 세차를 하는 픽업세차, 셀프세차 등 기존의 기계식 세차보다 고급화한 세차서비스다.
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를 플랫폼으로 제공하고 전문업체가 세차서비스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프리미엄 세차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카샥샥 브랜드 출시를 통해 직영주유소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세차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멤버십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고 관리한다.
올해 프리미엄 세차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유소를 30개소로 확대하고 셀프세차서비스까지 제공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현대오일뱅크는 2020년 SK네트웍스의 주유소를 인수해 정유사 가운데 가장 많은 직영 주유소를 보유하고 있어 짧은 시간 안에 프리미엄 세차사업의 규모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전문 제조업체와 협력을 통해 카샥샥 브랜드의 세차 세제 자체상표(PB)상품도 개발했다”며 “렌터카업체 등을 대상으로 세차상품권도 발행하는 등 기업 사이 거래시장도 함께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