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철판 떨어져 40대 노동자 1명 사망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2-05 10:54: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사망사고가 일어났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5일 오전9시20분경 울산 조선소 대조립1부에서 40대 노동자 강모씨가 판계작업(철판 용접작업) 도중 사망했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철판 떨어져 40대 노동자 1명 사망
▲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도크.

크레인으로 옮겨지던 철판이 강모씨의 머리 위로 떨어져 철판과 지그(기계 고정기기) 사이의 강모씨의 머리가 끼인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과 노동조합이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노조는 “모든 생산부서 관리감독자는 현장에 상주하고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한다”며 “불안전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시정조치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조는 특히 내업공장에서 크레인을 이용해 각종 블록을 들어올리는 작업을 진행할 때 △운전수와 신호수 사이에 복명복창 등 신호체계 준수 △블록 아래에 작업자 출입 금지 △블록 낙하 방지조치 등을 반드시 확인하는 조치를 지키도록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오리온 원재료값 오르니 중국사업 '휘청', 담철곤·이화경 부부 보수 줄었다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