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찾았다.
삼성전자 임원 출신의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광재 민주당 K-뉴딜위원회 총괄본부장 등 민주당 의원들은 4일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을 방문해 P1라인과 그린1동을 둘러봤다.
김병주, 김주영, 소병철, 임오경 의원과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도 현장방문에 동행했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박학규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이인용 CR담당 사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주은기 상생협력센터 부사장 등이 함께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삼성전자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반도체분야 인재육성과 스마트공장 확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산업 성장 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4차산업혁명시대는 기술이 외교·국방이고 기술이 일자리·복지이며 기술이 국가 경쟁력”이라며 “정치와 기술·산업계의 거리를 좁혀 세계를 주도할 기술 패권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3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반기업정당이라는 편견을 깨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상의 회장으로 추대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당·정·청과 기술·산업계가 참여하는 3+1협의체에 참여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