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이 721억 원 규모의 생활형숙박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국내 1호 스마트산업단지로 알려진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거북섬의 생활형숙박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국내 1호 스마트 산업단지로 알려진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거북섬의 생활형숙박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721억 원 규모로 수주한 시화MTV 거북섬 생활형숙박시설 조감도. <대우조선해양건설> |
시화MTV 거북섬 생활형숙박시설 신축공사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MTV 거북섬 상업용지 3블록에 지하 2층~지상 15층 생활형숙박시설 1개 동, 284실을 짓는 공사다.
계약금액은 721억 원이고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7개월이다.
시화MTV는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 북측 간석지 301만 평에 조성되는 첨단복합단지로 학술연구와 유통 관련 시설, 관광, 휴양시설 등을 포함한다.
시화MTV는 지하철 4호선 정왕역, 오이도역과 서해선 초지역 등 지하철역 3개와 인접해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가 들어서면 시화MTV의 교통편이 더욱 우수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시화MTV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장을 갖추는 등 입지가 우수한 지역"이라며 "바다가 보이는 조망 등 희소가치가 더해져 시장의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