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0시 기준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확진자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 대를 보였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첫 지역사회 집단감염 사례까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5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467명에서 16명 줄었다.
누적 확진자는 7만976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29명은 국내발생이고 22명은 해외유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서울 172명, 경기 134명, 인천 44명 등 350명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부산 26명, 충남 13명, 광주 12명, 대구 9명, 강원·경남·대구가 각각 8명, 경북 6명, 제주 3명, 강원 5명, 전남·울산·대전 각각 2명, 전북 1명 등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총 39명(영국발 27명, 남아공발 7명, 브라질발 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집단전파 사례가 3일 처음으로 확인됐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시리아인 4명은 경남·전남지역 외국인 친척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들이다.
해외유입 사례 22명 가운데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6명,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사례는 16명이다.
사망자는 7명 늘어 1448명으로 집계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405명 늘어 6만9704명,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39명 늘어난 8610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