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세아베스틸 목표주가 상향, "자동차업황 회복 덕에 실적 반등 확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2-03 07:54: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아베스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자동차 등 주요 산업의 업황 개선에 힘입어 철강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세아베스틸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세아베스틸 목표주가 상향, "자동차업황 회복 덕에 실적 반등 확실"
▲ 김철희(왼쪽) 박준두 세아베스틸 공동대표이사.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3일 세아베스틸 목표주가를 기존 1만2천 원에서 1만6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한 단계 높였다.

2일 세아베스틸 주가는 1만2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세아베스틸은 지난해까지 4년 연속으로 부진한 실적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철강 가격 약세가 지속되면서 세아베스틸 수익성에 악영향을 끼쳤고 철강 재고량이 늘어나면서 평가손실도 실적에 부정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이 최근 철강업황 호조에 대응해 주요 철강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올해는 자동차를 중심으로 주요 제조산업이 회복되면서 철강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은 올해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감가상각비 감소에 힘입어 4년 만에 실적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1분기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아베스틸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8450억 원, 영업이익 950억 원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12.2% 늘고 영업손실 30억 원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