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 1조8700억 조기지급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2-02 12:03: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1조8767억 원 규모의 협력업체 물품 및 용역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현대차그룹은 설 명절을 맞아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위아 등 6개 계열사에서 협력업체 대금을 평소보다 최대 열흘 정도 앞당겨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 1조8700억 조기지급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기아 본사.

조기지급 대상은 6개 계열사에 부품이나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천여 개 협력사들이다.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해마다 설이나 추석 등 주요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의 자금 운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1조 73억 원, 1조 1087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을 위해 설 연휴를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306억 원 어치를 구매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설날에는 186억 원, 추석에는 285억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1만4800여 개 국산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쇼핑몰’도 운영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가장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이 자금이 2, 3차 협력사들에도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협력사 임직원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