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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음악 스트리밍기업 스포티파이 2일부터 한국에서 서비스 시작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2-02 11: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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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기업으로 평가받는 스포티파이가 한국에서 공식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포티파이코리아는 한국 전용 플레이리스트, 스포티파이의 음악 추천기술을 적용한 알고리즘형 플레이리스트 등을 포함한 스포티파이 한국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세계적 음악 스트리밍기업 스포티파이 2일부터 한국에서 서비스 시작
▲ 음악 스트리밍기업 스포티파이가 2일부터 한국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 스포티파이코리아 >

스포티파이코리아 수장에는 박상욱 매니징 디렉터가 선임됐다.

박 디렉터는 “스포티파이는 한국 이용자와 아티스트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 음원 유통사 등 다양한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앞으로 한국 음악 스트리밍 생태계의 성장을 가속화는 데 기여하고 음악산업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이용자들은 2일부터 스포티파이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앱스토어 등에서 스포티파이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한 달 1만900원(부가세 별도)의 1인 요금제인 ‘프리미엄 개인’과 한 달 1만6350원(부가세 별도)에 2인이 함께 쓰는 ‘프리미엄 듀오’로 구성됐다.

스포티파이코리아는 한국에서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무료체험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용자들은 별도의 신용카드 정보 입력 없이 모바일에서 스포티파이 고급서비스를 7일 동안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6월30일까지 스포티파이 서비스에 가입해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준다.

스포티파이는 2008년 스웨덴에서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음원 스트리밍기업으로 6천만 곡이 넘는 트랙과 40억 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갖추고 있고 세계적으로 이용자 3억2천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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