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목적지 없는 관광비행’ 국제선 상품을 1월에 이어 2월에도 운영한다.
티웨이항공은 일본 후쿠오카 상공을 날고 돌아오는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편을 2월13일과 28일 2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항공편은 2월13일 오후 4시15분, 28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후쿠오카 지역을 비행한 뒤 다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며 비행시간은 약 2시간 15분이 소요된다.
이번에 운영하는 항공편은 면세점 쇼핑이 가능한 국제선 항공편이다.
티웨이항공은 시중 면세점과 제휴를 통해 이번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최대 60%,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최대 42만 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무착륙 항공권을 총액 10만8천 원부터 판매하며 항공권 구매 및 면세점 할인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1월 실시한 무착륙 관광비행이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많은 승객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