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글로벌 금융전문지에서 녹색금융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인정받았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참여한 5건의 금융주선사업이 글로벌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문지인 PFI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딜’에 포함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영국에서 진행한 해상풍력발전 금융주선 딜은 ‘글로벌 올해의 녹색딜’, 대만 해상풍력발전 금융주선 딜은 ‘아시아태평양 올해의 신재생딜’에 선정됐다.
녹색금융분야에서 적극적으로 금융주선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인정받은 것이다.
산업은행은 현재까지 국내외 태양광 및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6조4천억 원 규모 녹색금융주선을 마무리했다.
해당되는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는 탄소배출량을 약 7억5천만 톤 감축할 수 있는 규모다.
산업은행은 대출을 취급할 때도 해당 자금의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검토하는 등 녹색금융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앞으로 정부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분야 지원을 더욱 확대하는 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산업은행은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 관련한 공모펀드 등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신재생에너지사업에서 국민들도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