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포인트로 금융이자를 납부할 수 있는 신개념 카드를 선보였다.
롯데카드는 적립된 '로카코인'으로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및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 때 발생하는 이자 또는 결제대금을 납부할 수 있는 카드 '로카머니'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 롯데카드는 적립된 '로카코인'으로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및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시 발생하는 이자 또는 결제대금을 납부할 수 있는 카드 '로카머니'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카드> |
로카코인은 로카머니의 전용 포인트로 카드를 이용할 때마다 최대 2%를 무제한 적립해준다.
전달 실적이 없어도 이용금액의 1%를 기본 적립해주고 전달 월평균 단기카드대출 및 장기카드대출 이용잔액이 300만 원 이상이면 2%가 특별적립된다.
카드 연회비는 국내 및 해외겸용 모두 2만 원이다. 로카코인은 단기카드대출 및 장기카드대출 이자 납부 때에는 1포인트당 1원으로, 결제대금 납부 때에는 1포인트당 0.5원으로 전환돼 사용된다.
롯데카드는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로카머니 카드 혜택에 세무지원 서비스까지 더한 '로카머니 비즈니스' 카드도 출시했다.
이 카드는 부가세 환급 지원서비스, 전자세금계산서 무료제공서비스, 인근 세무사 지정 및 무료 상담서비스 등을 실적에 상관 없이 제공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로카머니는 평소 금융서비스를 자주 이용하거나 이용할 계획이 있는 고객을 위한 카드다"며 "매달 발생하는 금융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시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