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삼성카드 작년 순이익 대폭 늘어, 수익성 위주 내실경영 덕분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1-29 17:56: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카드가 고비용 저효율 마케팅을 축소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으로 재편하는 등 내실경영에 집중해 지난해 순이익을 크게 늘렸다.

삼성카드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3988억 원을 냈다고 29일 공시했다. 2019년과 비교해 15.9% 증가했다.
 
삼성카드 작년 순이익 대폭 늘어, 수익성 위주 내실경영 덕분
▲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

영업이익은 5343억 원으로 2019년보다 18.8% 늘었다.

총 취급고는 125조9031억 원으로 2019년과 비교해 1.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카드사업 취급고는 2019년보다 1.8% 늘어난 124조8402억 원으로 집계됐다.

취급고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신용판매(일시불+할부) 106조4887억 원, 장단기 카드 대출 등 금융부문 17조3349억 원, 선불 및 체크카드 1조166억 원, 할부리스부문 1조629억 원 등이다.

삼성카드는 카드사업 취급고가 증가한 이유를 온라인쇼핑을 비롯해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고 자동차, 가전 등 구입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자산건전성 악화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면서 디지털 및 데이터 기반사업 혁신을 통해 미래 수익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