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전국 주요 오프라인 매장 30여 곳에 키오스크(무인 정보단말기)를 도입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주요 LG유플러스 직영점과 롯데하이마트, 홈플러스, GS25 등 매장 30여 곳에서 ‘U+키오스크’를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전국 주요 3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 'U+키오스크'를 도입했다. < LG유플러스 > |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반응과 매장 업무 효율성 등을 살펴 올해 U+키오스크 도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U+키오스크는 매장 방문고객이 간단한 본인확인만으로 유심 개통을 비롯해 요금 조회와 납부 등 통신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기기다. 직원과 직접 소통하기 어려운 외국인 고객을 위해 영어지원 기능도 탑재했다.
특히 자급제폰 또는 중고폰으로 개통을 원하는 고객은 U+키오스크를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요금제 가입과 유심 개통을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회사 직영매장 외에도 자급제폰, 알뜰폰 유심 구매가 가능한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U+키오스크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U+키오스크를 통해 유심을 개통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월 말까지 유심 구매비용을 제공하는 행사도 연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 상무는 “U+키오스크가 고객들의 비대면 통신생활의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