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백화점 여의도 '더현대서울' 2월27일 개장, "랜드마크로 육성"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1-28 17:11: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백화점이 서울 여의도에 짓고 있는 ‘더현대서울’을 다음달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2월26일 서울지역 최대 규모의 백화점 더현대서울의 문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여의도 '더현대서울' 2월27일 개장, "랜드마크로 육성"
▲ 더현대 서울 외관.

더현대서울은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로 영업면적만 8만9100㎡에 이른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서울의 테마를 ‘미래를 향한 울림’으로 정하고 파격과 혁신을 핵심 키워드로 미래 백화점의 모델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세웠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현대백화점그룹의 50년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한 파격적이고 혁신적 콘텐츠를 선보여 더현대 서울을 대한민국 서울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키우겠다”며 “동시에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쇼핑 경험과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해 미래 백화점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더현대서울은 1985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을 열 때부터 사용해왔던 백화점이란 단어를 과감히 지웠다.

점포 이름에 ‘서울’을 넣은 것은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처음 있는 시도다. 이런 파격적 도전은 대한민국 정치·금융 허브이자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여의도의 강점을 십분 활용해 서울시민들에게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현대백화점은 설명했다.

더현대서울에는 미래형 쇼핑 콘텐츠인 무인매장도 들어선다.

백화점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스마트스토어로 패션잡화, 생활용품, 식음료 등을 판매하는 라이프 스타일매장 형태로 꾸며진다. 고객이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에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해 놓으면 매장 안에 설치된 40여 개의 카메라와 150여 대의 무게감지센서를 통해 상품을 들고 매장을 나가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현대백화점그룹 IT 전문기업인 현대IT&E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업해 개발한 자체기술이 적용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서울 여의도는 대한민국 정치와 금융의 중심지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관광객도 많이 찾는 서울의 대표 명소 중 하나”라며 “압도적 규모와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콘텐츠,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서울을 대표하는 라이프 스타일 랜드마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볗연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원장 김병환 이임식 없이 퇴임, "현실 안타깝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
외교장관 조현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 사과, "미국 비자문제 해결 추진"
애경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태광산업 컨소시엄 확정, 지분 약 63% 확보
IBK기업은행, 인공지능·방위산업 기업 육성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30억 출연
행안부 장관 윤호중 "12·3 비상계엄에 지자체 가담 의혹 진상 조사할 것"
중국 캠브리콘 주가에 '리밸런싱' 리스크, 지수 조정으로 대규모 매도 불가피
신세계아울렛 리뉴얼에서 확장으로 전환,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재신임 받을까
[현장] 동성제약 임시 주총서 나원균 대표 해임 안건 부결, 이사회 정원도 7명 유지
HJ중공업, 최대주주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2천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대한민국의 보이지 않는 대통령은 개딸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