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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34주째 올라, 저금리와 전세값 상승으로 매수세 강해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1-28 16: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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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3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저금리에 따른 유동성 확대와 전세가격 상승으로 아파트 매수심리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 34주째 올라, 저금리와 전세값 상승으로 매수세 강해
▲ 서울 일대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5일 기준으로 1월 4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9%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주와 같았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6월 2주 이후 34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저금리에 따른 유동성 확대와 전세가격 상승 등으로 매수심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도시정비사업 기대감이 있거나 역세권, 신축 및 저평가 인식이 퍼져있는 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 14개구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9% 올랐다.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확대됐다.

마포구(0.13%)는 성산동, 아현동, 도화동 주요단지 위주로 가격이 높아졌다. 동대문구(0.12%)는 전농동과 답십리동 역세권 중심으로, 강북구(0.11%)는 미아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는 지난주보다 아파트값이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주 수준을 유지했다. 

송파구(0.17%)는 잠실동, 신천동 인기단지와 방이동 재건축 추진단지의 가격이 높아졌다. 강남구(0.11%)는 재건축이 추진되는 압구정동 단지와 대치동, 역삼동 중심으로 올랐다.

강동구(0.11%)는 암사동과 고덕동 신축 위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서초구(0.09%)는 반포동 재건축 추진단지의 가격이 높아졌지만 전반적 매수세가 감소하며 상승폭은 축소됐다. 

동작구(0.12%)는 재개발이 추진되는 노량진동과 흑석동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관악구(0.09%)는 교통호재가 있는 봉천동, 신림동 중심으로 값이 높아졌다.  

1월 4주차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29% 높아졌다.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같았다.

수도권은 0.33% 증가해 상승폭이 0.02%포인트 커졌다. 지방은 0.25% 올랐고 상승폭은 0.01%포인트 작아졌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경기(0.46%), 대전(0.4%), 대구(0.38%), 인천(0.35%), 부산(0.33%), 충남(0.32%), 울산(0.31%), 경북(0.3%), 세종(0.2%), 강원(0.2%), 경남(0.2%) 등이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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