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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리콜,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결함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5-12-28 19: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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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세대 제네시스를 리콜한다.

르노삼성자동차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도 일부 자동차를 리콜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가 타이어 측면 부위의 미세한 크랙(갈라짐) 현상으로 주행 때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제네시스 리콜,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결함  
▲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신형 제네시스는 한국타이어가 생산한 ‘벤투스 S1 노블2’를 사용했다.

리콜대상은 2013년 12월1일부터 2015년 2월28일(타이어 LOT 번호 2013~5213, 0114~5214, 0115~0715)까지 생산된 제네시스 1만2848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8일부터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타이어를 교환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차도 QM5와 SM3를 리콜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차의 QM5는 연료 파이프 굴곡부와 엔진 상부 커버의 간섭으로 마모가 발생해 연료가 새고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을 지적받았다. 리콜대상은 2013년 8월9일부터 올해 7월6일까지 생산된 QM5 디젤 승용차 1만237대다.

2002년 2월7일부터 2003년2월7일까지 생산된 르노자동차의 SM3 4418대에서도 결함이 발견됐다. SM3의 보조석 에어백이 전개될 때 에어백 부품의 일부가 파손되면서 운전자가 다칠 가능성이 있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도 제작 결함이 발견된 16종 1835대를 리콜한다.

E250 블루텍 4매틱 등 7개 차종 912대는 보행자 보호를 위한 ‘다이나믹 엔진후드’ 결함으로 오히려 보행자의 상해를 유발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리콜대상은 2015년 6월10일부터 7월16일까지 생산된 차량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밖에도 전조등과 연료파이프, 조향장치 등에서 결함이 발견된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차량 소유자는 30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차량 소유자는 28일부터 각 회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제조사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자동차 소유자가 리콜 시행 전에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조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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