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코비아투수비라 새마을금고개척자그룹 협동조합 교육담당관(왼쪽 두 번째)이 우간다 봉골레패리시 카나니마을에서 새마을금고설립 교육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
아프리카 우간다에 새마을금고 3곳이 설립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우간다 2개 주(District)에서 읍 단위(Parish)를 업무구역으로 하는 새마을금고 3곳이 공식 법인 등록을 마치고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우간다 새마을금고 3곳은 1개 읍 단위(8개 마을)를 업무구역으로 삼고 주요 거점마을에 지점을 설치해 운영함으로써 농촌지역 빈곤층에 맞춤형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과 정치적 소요 사태가 있었지만 우간다 정부의 협조,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및 우간다대사관과 협력, 행정안전부의 지원에 힘입어 새마을금고를 세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8년 10월 ‘우간다 농촌지역 금융포용을 위한 새마을금고 설립 및 지원사업’을 시작해 2년 반 동안 새마을금고 모델을 전파하기 위해 힘써왔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우간다에서 지속가능한 농촌개발을 위해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